안녕하세요! 대구써밋입니다.
금일 2024년 2월 12일 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살펴볼 순서는 매매와 전세 가격 동향을 알아보고 총평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럼 지난주와 비교해서 어떤 변동들이 있는지 다음 자료들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STEP 1.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20240212, 단위 %)
대구의 이번 주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은 -0.12%로 지난주 대비 하락률이 0.04% 둔화되었습니다. 전국을 살펴보면 강원이 5주째 상승을 유지하고 있고 지난주 하락이었던 경북은 이번 주 보합이 되었습니다. 지난주 상승이었던 전남은 이번 주 하락으로 돌아섰고, 나머지 지역들은 모두 하락을 유지했습니다.
하락폭은 대구가 -0.12%로 가장 크게 나타났고, 울산과 전남이 -0.01%로 가장 작게 나타났습니다. 전국의 주택시장(매매)은 12주째 하락을 이어가며 냉랭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음 자료에서 대구 구군별 데이터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대구의 모든 구군이 하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락률은 달성군이 -0.27%로 가장 크게 나타났고, 뒤를 이어 서구가 -0.19%의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이번 주 대구는 수성구가 -0.03%로 가장 작은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수성구는 2024년 1월 29일 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0.15%의 하락률을 기록한 뒤 2주 연속으로 둔화되고 있습니다. 구군별 하락 상황을 보면 남구가 18주째, 중구가 17주째, 북구가 13주째, 서구와 동구가 11주째, 달서구가 10주째, 수성구와 달성군이 4주째 하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구는 지난주와 비교해 하락폭이 소폭 줄어든 모습입니다.
전국, 5대 광역시, 대구의 3가지 지표 모두 지난주에 이어 하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우하향의 그래프를 그리던 3가지 지표는 이번 주 모두 하락률이 둔화되면서 "V" 자 곡선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전국의 하락률은 지난주 대비 0.02% 둔화된 -0.04%, 5대 광역시의 하락률은 지난주 대비 0.03% 둔화된 -0.06%, 대구의 하락률은 지난주 대비 0.04% 둔화된 -0.12%입니다. 5대 광역시는 지난주에 이어 모두 하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STEP 2.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 변동률(20240212, 단위 %)
대구의 이번 주 아파트 전세 가격 변동률은 지난주 대비 하락률이 0.02% 둔화된 -0.10%입니다. 전국적으로는 충남, 세종, 광주, 경남, 부산, 대구, 경북, 제주가 지난주에 이어 하락을 유지했습니다. 지난주 보합이었던 강원은 이번 주 상승 전환하였고, 지난주 상승이었던 충북은 이번 주 보합이 되었습니다. 나머지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전북, 울산, 전남은 지난주에 이어 상승을 유지했습니다.
변동률은 인천이 0.06%로 지난주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세종이 -0.19%로 지난주에 이어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전국의 상승 상황을 살펴보면 서울이 39주 연속으로 상승 중이고, 경기도가 34주째, 대전이 32주째, 전북이 22주째, 울산이 14주째, 인천이 7주째, 전남이 2주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의 주택시장(전세)은 지난주와 비슷한 양상으로 상승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 자료에서 대구 구군별 데이터를 살펴보겠습니다.
대구의 이번 주 아파트 전세가는 지난주에 이어 모든 구군이 하락을 유지했습니다. 하락폭은 달성군이 -0.26%로 가장 크게 나타났고, 뒤를 이어 중구가 -0.25%의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달성군과 중구는 지난주에 이어 하락률 1·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대구는 동구가 -0.01%로 가장 작은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동구는 2024년 1월 8일 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0.04%의 하락률을 기록한 뒤 -0.01~0.0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구군별 하락 상황을 보면 중구가 120주째, 서구가 118주째, 수성구가 17주째, 남구가 10주째, 북구가 9주째, 달서구가 6주째, 달성군이 4주째 하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구의 전세가 하락률은 2024년 1월 1일 이후 4주째 증가세를 보이다가 최근 2주 연속으로 둔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전국의 변동률은 지난주에 이어 상승을 유지했습니다. 5대 광역시의 하락률은 지난주 대비 0.02% 둔화된 -0.03%, 대구의 하락률은 지난주 대비 0.02% 둔화된 -0.10%로 하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5대 광역시와 대구는 지속적으로 우하향의 그래프를 그리다 이번 주 "V" 자 곡선을 만들어 내면서 하락률이 둔화되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구는 아직까지 큰 폭으로 하락하는 중입니다. 5대 광역시 중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대전, 울산이 상승 중입니다.
STEP 3. 총평
대구의 매매가는 13주째, 전세가는 18주째 하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매의 하락률은 지난주 대비 0.04% 둔화되었고, 전세의 하락률은 지난주 대비 0.02% 둔화되면서 2주 연속으로 둔화되고 있습니다. 대구는 여전히 매매와 전세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번 주 매매와 전세 모두 둔화세를 보이면서 잠시 쉬어가는 모습입니다. 이번 주 전국의 매매가는 강원과 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들이 하락을 하였고, 전국의 매매가는 12주 연속으로 하락을 하였습니다. 서울의 매매가도 11주 연속으로 하락을 유지하며 전국의 주택시장은 냉랭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년 2월 13일 미국 노동통계국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WSJ 추정치인 2.9% 보다 높은 것이었습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뺀 근원 CPI도 3.9%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3.7%)를 상회하였습니다. 시장에서는 2% 대의 CPI를 기대했지만, 예상치를 상회하자 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위축됐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전망 시점이 6월 이후로 밀릴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1~2개월 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4/4분기로 밀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무엇보다 금리가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미국의 경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더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올 것을 약속드리며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의 모든 자료는 한국부동산원에서 발췌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