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써밋입니다.
금일 2024년 2월 5일 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살펴볼 순서는 매매와 전세 가격 동향을 알아보고 총평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럼 지난주와 비교해서 어떤 변동들이 있는지 다음 자료들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STEP 1.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20240205, 단위 %)
대구의 이번 주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은 -0.16%로 지난주 보다 하락률이 0.02% 증가하였습니다. 전국을 살펴보면 지난주에 이어 강원이 4주째 상승을 유지하고 있고, 지난주 하락이었던 전남은 이번 주 상승 전환 하였습니다. 나머지 지역들은 모두 하락을 유지했습니다. 하락폭은 세종이 -0.32%로 지난주에 이어 가장 크게 나타났고, 충북이 -0.01%로 가장 작게 나타났습니다. 전국의 주택시장(매매)은 계속해서 침체되며 11주째 하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음 자료에서 대구 구군별 데이터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대구의 모든 구군이 하락을 유지했습니다. 하락률은 중구가 -0.37%로 가장 크게 나타났고, 뒤를 이어 달성군이 -0.34%의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대구에서는 동구와 남구가 -0.09%로 가장 작은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구군별 하락 상황을 보면 남구가 17주째, 중구가 16주째, 북구가 12주째, 서구와 동구가 10주째, 달서구가 9주째, 수성구와 달성군이 3주째 하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대구의 하락폭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국, 5대 광역시, 대구의 3가지 지표 모두 지난주에 이어 하락을 유지했습니다. 전국의 하락률은 지난주와 동일한 -0.06%, 5대 광역시의 하락률은 지난주 대비 0.02% 증가된 -0.09%, 대구의 하락률은 지난주 대비 0.02% 증가된 -0.16%입니다. 전국, 5대 광역시, 대구의 3가지 지표는 지속적으로 우하향의 그래프를 그리며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 중 대구의 하락폭은 걷잡을 수 없이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5대 광역시는 지난주에 이어 모두 하락을 유지했습니다.
STEP 2.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 변동률(20240205, 단위 %)
대구의 이번 주 아파트 전세 가격 변동률은 지난주 대비 하락률이 0.01% 둔화된 -0.12%입니다. 전국적으로는 충남, 세종, 광주, 경남, 부산, 대구, 경북, 제주가 지난주에 이어 하락을 유지했습니다. 지난주 보합이었던 전남은 이번 주 상승 전환하였고, 지난주 상승이었던 강원은 이번 주 보합이 되었습니다. 나머지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충북, 전북, 울산은 지난주에 이어 상승을 유지했습니다.
변동률은 인천이 0.0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세종이 -0.24%로 지난주에 이어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전국의 상승 상황을 살펴보면 서울이 38주 연속으로 상승 중이고, 경기도가 33주째, 대전이 31주째, 충북이 28주째, 전북이 21주째, 울산이 13주째, 인천이 6주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의 주택시장(전세)은 지난주 보다 소폭 회복한 모습입니다. 다음 자료에서 대구 구군별 데이터를 살펴보겠습니다.
대구의 이번 주 아파트 전세가는 모든 구군이 하락을 하였습니다. 지난주 보합이었던 동구는 이번 주 하락으로 돌아섰고, 나머지 모든 구군은 지난주에 이어 하락을 유지했습니다. 하락폭은 달성군이 -0.33%로 가장 크게 나타났고, 뒤를 이어 중구가 -0.31%의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대구에서는 동구가 -0.01%로 가장 가장 작은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구군별 하락 상황을 보면 중구가 119주째, 서구가 117주째, 수성구가 16주째, 남구가 9주째, 북구가 8주째, 달서구가 5주째, 달성군이 3주째 하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구의 전세가는 2주째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전국의 변동률은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 주 상승 전환하였습니다. 5대 광역시의 하락률은 지난주 대비 0.01% 증가된 -0.05%, 대구의 하락률은 지난주 대비 0.01% 둔화된 -0.12%로 하락을 유지했습니다. 전국의 변동률은 지속적으로 우하향의 그래프를 그리다 이번 주 소폭 상승하면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5대 광역시는 지속적으로 우하향하는 중이고, 대구는 이번 주 하락률이 둔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큰 폭으로 하락하는 중입니다. 5대 광역시 중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대전, 울산이 상승 중입니다.
STEP 3. 총평
대구의 매매가는 12주째, 전세가는 17주째 하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매의 하락률은 지난주 대비 0.02% 증가되었고, 전세의 하락률은 2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현재 2023년의 많은 입주물량이 다 소화되지 못한 채 남아있고, 2024년에도 대구의 적정물량을 넘어서는 입주물량이 기다리고 있어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번 주 전국의 매매가는 강원과 전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들이 하락을 하였고, 전국의 매매가는 11주 연속으로 하락을 하였습니다. 서울의 매매가도 10주 연속으로 하락을 이어가며 전국의 주택시장이 계속해서 침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영업손실 1,878억을 내며 전년 대비 약 15배가량의 손실을 냈다고 공시했습니다.
대구에 분양한 아파트 "빌리브"의 분양률이 저조해 공사비 회수가 지연된 데다 본 PF 전환이 지연되며 책임준공 미이행으로 인한 우발채무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합니다. 2022년 대구 수성구에 분양한 주상복합 빌리브헤리티지는 현재 분양률이 20%대에 그치며 공사비 수백억 원의 납입이 밀려 있고, 최근 신탁부동산 공매공고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 미연준(Fed)의 FOMC 이후 글로벌 투자은행(IB) 10곳이 만장일치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올해 2/4분기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2/4분기 중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면 한국은행도 하반기부터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경제상황에 따라 구체적인 피벗 시기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예상보다 금리인하가 늦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정부는 부동산의 연착륙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신생아 특례대출, 신축 비아파트 매수 시 주택수 제외, 전용 85㎡·6억 이하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수 제외 등이 있고, 이 외에도 여러 정책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늦어도 올해는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할 수 있어 희망적인 부분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더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올 것을 약속드리며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의 모든 자료는 한국부동산원에서 발췌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