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써밋입니다.
금일 2024년 1월 1일 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살펴볼 순서는 매매와 전세 가격 동향을 알아보고 총평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럼 지난주와 비교해서 어떤 변동들이 있는지 다음 자료들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STEP 1.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20240101, 단위 %)
대구의 이번 주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은 -0.07%로 지난주 보다 하락률이 0.02% 둔화되었습니다. 전국을 살펴보면 지난주 상승이었던 강원과 충북, 지난주 보합이었던 대전과 경북이 하락으로 돌아서면서 전국의 모든 지역들이 하락하였습니다. 하락폭은 경기와 대구가 -0.07%로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전국의 주택시장이 계속해서 침체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 자료에서 대구 구군별 데이터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는 지난주 상승이었던 달성군이 하락으로 돌아서면서 대구의 모든 구군이 하락을 하였습니다. 대구 전체의 하락률은 지난주 대비 둔화되었지만, 하락하는 구군이 늘어나면서 주택시장이 계속해서 침체되는 모습입니다. 하락폭은 중구와 달서구가 -0.12%로 지난주에 이어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구군별 하락 상황을 보면 수성구와 남구가 12주째, 중구가 11주째, 북구가 7주째, 서구와 동구가 5주째, 달서구가 4주째 하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 5대 광역시, 대구 3가지 지표 모두 지난주에 이어 하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의 하락률은 지난주 보다 0.01% 증가된 -0.05%, 5대 광역시의 하락률은 지난주와 동일한 -0.05%, 대구의 하락률은 지난주 보다 0.02% 둔화된 -0.07%입니다. 이번 주는 전국의 모든 지역들이 하락하면서 전국의 하락률을 가속화했습니다.
STEP 2.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 변동률(20240101, 단위 %)
대구의 이번 주 아파트 전세 가격 변동률은 지난주 대비 하락률이 0.04% 둔화된 -0.03%입니다. 전국적으로는 전남, 경남, 부산, 대구, 경북, 제주가 지난주에 이어 하락을 하였고, 지난주 상승이었던 강원과 세종은 이번 주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지난주 하락이었던 충남과 지난주 보합이었던 인천은 이번 주 상승 전환하였습니다. 나머지 지역들은 지난주에 이어 상승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대전의 상승률은 0.10%로 지난주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이 33주 연속으로 상승 중이고, 경기도가 28주째, 대전이 26주째, 충북이 23주째, 전북이 16주째, 광주가 13주째, 울산이 8주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음 자료에서 대구 구군별 데이터를 살펴보겠습니다.
대구의 이번 주 아파트 전세가는 달성군과 달서구를 제외한 모든 구가 하락을 하였습니다. 달성군은 지난주 하락에서 이번 주 상승 전환하였고, 달서구는 지난주 상승에서 이번 주 보합이 되었습니다. 나머지 수성구, 중구, 동구, 서구, 남구, 북구는 지난주에 이어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하락폭은 중구가 0.14%로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구군별로 살펴보면 중구가 114주째, 서구가 112주째, 동구가 13주째, 수성구가 11주째, 남구가 4주째, 북구가 3주째 하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전국의 상승률은 지난주와 동일한 0.03%로 지난주에 이어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5대 광역시의 변동률은 지난주 하락에서 이번 주 보합이 되었고, 대구의 하락률은 지난주 대비 0.04% 둔화된 -0.03%로 지난주에 이어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우하향 하던 전국, 5대 광역시, 대구의 3가지 지표는 이번 주 숨을 고르며 조금은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5대 광역시 중 대전, 광주, 울산이 상승 중입니다.
STEP 3. 총평
대구는 지난주에 이어 매매와 전세의 하락을 이어갔지만 지난주 대비 하락률이 둔화되며 숨을 고르는 모습입니다. 이번주는 전국의 모든 지역들이 하락으로 돌아섰고 전국의 매매가는 6주 연속 하락하였습니다. 서울의 매매가도 5주 연속 하락을 이어가며 주택시장이 점점 더 침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올해는 좋은 소식들도 있습니다. 미연준(Fed)의 상반기 금리인하 기대감과 함께 한국 국채 10년 수익률이 3% 초반으로 내려왔고, 주택담보대출도 3%대로 내려왔습니다. 이 외에도 신혼부부 최대 3억 원 증여세 공제, 출산 취득세 감면, 신생아 특례대출 등 다양한 정책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는 2023년의 역대급 물량을 뒤로하고 2024년을 새로이 출발했습니다. 올해도 2만 세대가 넘는 입주물량이 기다리고 있고, 1만 호 이상의 미분양 물량이 남아있어 상승도 하락도 점치기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국제 상황과 국내 정책들을 잘 살피면서 언제 변모할지 모르는 부동산 시장에 지혜롭게 대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더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올 것을 약속드리며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의 모든 자료는 한국부동산원에서 발췌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