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써밋입니다.
금일 2023년 11월 6일 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살펴볼 순서는 매매와 전세 가격 동향을 알아보고 총평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럼 지난주와 비교해서 어떤 변동들이 있는지 다음 자료들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STEP 1.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20231106, 단위 %)
대구는 이번 주 아파트 매매 가격이 -0.01% 하락하면서 13주 연속 상승을 끝으로 하락 전환하였습니다. 전국을 살펴보면 인천, 세종, 부산, 대구, 전남, 경남,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들이 상승을 하였습니다. 경남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보합이고 인천은 지난주 상승에서 이번 주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세종, 부산, 전남, 제주는 지난주에 이어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서울은 24주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고, 경기도는 21주째 아파트 매매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수도권의 상승률은 지난주 보다 소폭 둔화되었습니다. 다음 자료에서 대구 구군별 데이터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는 동구와 달성군을 제외한 모든 구가 하락을 하였습니다. 동구는 상승률이 0.09% 오르며 상승을 유지했고, 달성군은 지난주 상승에서 이번 주 보합이 되었습니다. 달서구와 서구는 지난주 상승에서 이번 주 하락 전환되었으며 수성구, 중구, 남구, 북구는 하락을 유지했습니다. 하락률은 남구와 서구가 -0.12%로 가장 컸습니다.
구군별로 살펴보면 유일하게 동구가 13주째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하락은 수성구와 남구가 4주째, 북구와 중구가 3주째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전국은 지난주와 큰 차이가 없는 가운데 5대 광역시와 대구는 지난주 상승에서 이번 주 하락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전국의 상승률은 지난주 대비 0.01% 둔화되었습니다. 전국의 상승률이 3주 연속으로 둔화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서울·수도권의 상승률 둔화와 이번 주 인천과 대구의 하락 전환 등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는 5대 광역시 중 부산과 대구가 하락 중입니다.
STEP 2.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 변동률(20231106, 단위 %)
대구의 이번 주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지난주 보다 하락률이 0.01% 둔화되면서 -0.03%입니다. 전국적으로는 대부분의 지역들이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부산, 대구, 울산, 경북, 제주만 마이너스입니다. 지난주 보합이었던 전남은 상승 전환하였고, 지난주 보합이었던 경북은 하락 전환하였습니다.
서울·수도권의 전세가 흐름은 계속해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 상승률이 0.06% 둔화되었습니다. 지방은 지난주와 큰 차이가 없는 가운데 충남의 상승률이 0.04% 증가하여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서울이 25주 연속으로 상승 중이고, 경기도가 20주째, 인천이 14주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음 자료에서 대구 구군별 데이터를 살펴보겠습니다.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달서구와 달성군을 제외한 모든 구가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달서구는 지난주에 이어 상승을 유지했고, 달성군은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 주 상승 전환하였습니다. 특히 달성군은 0.33%의 큰 폭으로 상승을 하였습니다. 반면 수성구의 하락폭이 가장 컸는데, 하락률이 0.13% 증가하여 -0.25%의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구군별로 살펴보면 유일하게 달서구가 13주 연속으로 전세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과 5대 광역시의 상승률은 지난주와 차이가 없는 가운데 대구의 하락률은 0.01% 둔화되어 -0.03%입니다. 전국은 지난주와 동일한 0.12% 상승하였고, 5대 광역시도 지난주와 동일한 0.02% 상승했습니다. 5대 광역시 중 대전과 광주가 상승이고 부산, 대구, 울산은 하락 중입니다.
STEP 3. 총평
이번 주는 13주 연속으로 상승을 내달리던 대구가 하락으로 전환하였습니다. 대구의 상승을 이끌어야 할 수성구가 4주 연속으로 매매가 하락 중이고, 대구의 계속되는 입주로 수성구의 전세가 하락폭도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그야말로 대구는 고립무원의 상태입니다. 하지만 2023년 3만 세대가 넘던 역대급 입주물량이 11월 현재 약 4,600여 세대를 남기고 있습니다. 어렵더라도 올해와 내년을 잘 보내면 대구에도 희망적인 상황들이 찾아올 것입니다.
2025년부터는 대구의 입주물량이 급감하고 현재의 고금리도 점차적으로 인하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일각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 중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현재 이런 영향으로 한국 국채 10년 수익률이 3%대에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미래 상황을 정확하게 예측할 순 없지만 위기가 끝나간다는 사실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대구는 2개월 남은 2023년을 잘 마무리하고, 전세가의 빠른 회복과 미분양 물량을 1만 호 미만으로 줄여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더 나은 포스팅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리며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의 모든 자료는 한국부동산원에서 발췌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