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10월 대구 부동산 동향

by 대구써밋 2023. 11. 30.

 

안녕하세요 대구 써밋입니다.

오늘은 대구의 월간 부동산 동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매월 중순 업데이트 되는 월간 주택 가격 동향과 실거래지수,

매월 말 업데이트되는 부동산 거래량과 미분양 현황

 

이렇게 4가지 통계를 보시면서 대구의 부동산 동향을 파악하는 포스팅입니다.

그럼 준비된 자료들을 보시면서 10월 대구 부동산 동향을 시작하겠습니다.

 

 

 

 

 

STEP 1. 대구 부동산 월간 가격동향(10월 , 단위 %)

출처: 한국부동산원

 

대구의 10월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달 대비 0.04% 둔화된 0.13%입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부산, 제주, 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들이 상승을 하였습니다. 부산과 제주는 지난달에 이어 하락을 유지했고, 경남은 지난달 하락에서 이번 달 보합이 되었습니다. 전남이 지난달 하락에서 이번 달 상승 전환하였습니다.

 

특히 경기와 충북의 상승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의 상승률이 지난달 대비 0.16% 증가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전국에서는 경기도가 0.42%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하락률은 부산이 -0.13%로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출처: 한국부동산원

 

대구 구군별 데이터를 살펴보겠습니다. 수성구, 북구, 남구를 제외한 모든 구군이 상승을 하였습니다. 수성구와 북구는 지난달 상승에서 이번 달 하락으로 돌아섰고, 남구는 지난달에 이어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서구가 지난달 하락에서 이번 달 상승 전환 하였으며, 나머지 중구, 달서구, 동구, 달성군은 지난달에 이어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동구가 0.37%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남구가 -0.07%로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달성군이 6개월째, 중구가 5개월째, 달서구가 3개월째, 동구가 2개월째 매매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부동산원


이번 달도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전국, 5대 광역시, 대구의 3가지 지표 모두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년 말부터 꾸준하게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는 듯싶다가 최근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지난달 대비 전국이 0.05%, 5대 광역시가 0.03%, 대구가 0.04% 둔화되었습니다.



 

 

출처: 한국부동산원

 

대구의 10월 전세가 하락률은 지난달 대비 0.02% 증가된 -0.05%입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부산, 대구, 울산, 제주가 지난달에 이어 하락을 이어갔고, 나머지 모든 지역들은 상승을 하였습니다. 광주와 경남이 지난달 하락에서 이번 달 상승 전환하였고, 전남이 지난달 보합에서 이번 달 상승 전환 하였습니다.

 

특히 지난달 하락이었던 광주의 상승률이 지난달 대비 0.16% 증가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전국에서는 세종이 0.95%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하락률은 대구가 -0.05%로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출처: 한국부동산원

 

대구 구군별 데이터를 살펴보겠습니다.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달서구와 달성군은 상승을 이어갔고, 나머지 모든 구는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달서구가 0.31%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고, 수성구가 -0.32%로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달서구구와 달성군이 3개월째 전세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부동산원

 
전국의 상승률은 지난달 대비 0.04% 증가한 0.36%로 큰 폭으로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5대 광역시는 지난달 하락에서 이번 달 상승전환하였고, 대구는 하락률이 0.02% 증가한 -0.05%로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전국과 5대 광역시의 지표는 꾸준하게 우상향의 그래프를 그리고 있지만, 대구는 하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3년 역대급 입주물량으로 인한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다음은 12개월치의 간편 자료인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한국부동산원

 

 

 

 

 

 



STEP 2. 대구 아파트 실거래지수

출처: 한국부동산원


작년과 올해 초까지 힘든 시간을 보낸 뒤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월 대비뿐만 아니라 전년말 대비 상승률도 3개월째 꾸준히 상승 중입니다.

(다른 데이터는 한 달 뒤 업데이트되는데, 실거래지수는 두 달 뒤 업데이트 됩니다)
 


 


STEP 3. 대구 아파트 거래량

출처: 한국부동산원


대구 부동산 거래량이 3월부터 10월까지 꾸준하게 월 2,000건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두 배이상 증가한 거래량입니다. 거래량 추이는 1월부터 꾸준하게 증가하다 7월 장마와 부동산 비수기로 잠시 주춤했는데, 이내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러나 10월 들어서 다시 감소하기 시작했는데, 학군을 위한 이사 수요가 10월 이전에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학교 배정을 위한 주소 이전은 10월까지 마무리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2020년 가을 대구 폭등기의 거래량은 월 4,000~6,000건이었고, 상승장이 끝나갈 무렵인  2021년 중반의 거래량은 월 2,000건 정도였습니다.

 


 

 


STEP 4. 대구 아파트 미분양 현황

출처: 대구광역시청

 

 

 

 

 

출처: 대구광역시청

 
대구의 미분양이 2023년 2월 13,987호로 정점을 찍고,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10월에도 미분양 125호가 줄어들어 10,376호가 되면서 2월 정점 대비 약 26% 감소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으로 준공 전 미분양이 314호 줄어든 반면, 악성재고인 준공 후 미분양은 189호가 증가되었습니다.       
 
구군별로 살펴보면 달성군이 미분양 76호로 가장 적고, 남구가 2,329호로 가장 많습니다. 남구는 인구수 대비 미분양이 많은 편인데, 대명자이그랜드시티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이번 달 남구는 미분양 42호를 줄이면서 가장 크게 감소하였고, 뒤를 이어 동구가 36호 감소하였습니다. 서구는 유일하게 변동이 없었습니다. 다음은 업체별 미분양 자료인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01234567891011
출처: 대구광역시청 / 사진을 옆으로 넘겨서 보세요

 
 
 
 
 

STEP 5. 총평

그동안 대구는 긍정적인 데이터들이 지속적으로 나왔었는데, 10월을 기점으로 대구의 주간·월간 매매가 동향을 보면 적신호가 켜진 상황입니다. 게다가 2023년의 역대급 입주물량이 더해지면서 매매 물량이 쌓이고, 전세가는 회복할 기미가 보이질 않는 상황입니다.

 

부동산 거래량은 꾸준하게 월 2,000건을 상회하고 있지만, 고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크게 늘어나지도 않고 현상 유지만 하는 듯합니다. 1만 4,000호 가까이되던 미분양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그 속도가 매우 더딘 편입니다. 하지만 힘들었던 2023년도 12월 한 달을 남기고 있고, 3만호가 넘던 입주물량도 약 2,200호를 남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여러 가지 긍정적인 이슈도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미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과 총선 전 부동산 부양책(대출규제 완화, 취득세 중과 완화 등), 내년부터 감소하는 입주물량 등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하여 언제 변모할지 모르는 부동산 시장에 잘 대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유용한 내용을 가지고 11월 대구 부동산 동향으로 돌아오겠습니다.